“펫숍, 귀여움 이면의 잔혹함” 위액트, #사지않을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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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단체 위액트가 오는 26일까지 번식장 구조견들의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 '#사지않을개'를 진행한다.
2018년 설립된 위액트는 개농장, 번식장 등 불법 현장에서 총 1280마리의 동물을 구조해 이 중 1120마리의 구조견을 일반 시민에게 입양 보냈다.
위액트 함형선 대표는 "번식장이 없어지려면 시민들이 펫숍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에게 번식장 실태를 알리고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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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단체 위액트가 오는 26일까지 번식장 구조견들의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 ‘#사지않을개’를 진행한다. 펫숍 소비문화 이면과 그 안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지말고 입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오프라인 행사는 25일에는 서울 강남구의 사진관 포토매틱플러스에서 열린다. 번식장의 가혹한 실태를 알리는 전시와 함께 위액트가 구조한 번식장 구조견 2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방문 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고, 구조견 입양 문의도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26일까지 관련 웹툰과 홍보물, 시민 참여글을 볼 수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해시태그 #사지않을개, #BYEBUY를 검색하면 품종견의 불법 생산·유통·탈세 등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8년 설립된 위액트는 개농장, 번식장 등 불법 현장에서 총 1280마리의 동물을 구조해 이 중 1120마리의 구조견을 일반 시민에게 입양 보냈다. 올해에는 경기도청 및 동료 동물단체들과 함께 6개 번식장에서 총 1695마리의 피학대동물을 구조해 이중 119마리를 수용했다. 대부분 입양 보내고 현재 39마리를 보호 중이다.
위액트 함형선 대표는 “번식장이 없어지려면 시민들이 펫숍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에게 번식장 실태를 알리고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성훈 기자 tell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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