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km 떨어진 중앙아시아에서 온 이주민들이 화성에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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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에서 고려인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가 열렸다.
'2023 이주 이야기 프로젝트'는 화성시에 살고 있는 고려인 5명의 이야기를 온오프라인으로 담아 전시한다.
김양우 작가는 화성시 발안지역을 중심으로 살고 있는 고려인 5인 최 비탈리, 강 계사, 이 나쟈, 엠 발렌틴, 이 엘레나의 이야기를 영상과 모빌로 담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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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미]
▲ 2023 이주 이야기 프로젝트 |
ⓒ 화성시민신문 |
전시 총괄 기획자 김양우 작가는 "2022년에도 경기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분들을 조망한 이주 이야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5년 전부터 화성시에서 살고 있는 김 작가는 "화성시가 잘 들여다보면 조명하고 싶은 게 많은 도시"라고 말했다.
김양우 작가는 "화성 양감면에서 아버지 일을 도우면서 공장과 노동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외지인으로서 타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와 문화더함공간 서로의 도움으로 지역의 이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 고려인 5인 최 비탈리, 강 계사, 이 나쟈, 엠 발렌틴, 이 엘레나의 이야기를 영상과 모빌로 담은 전시 |
ⓒ 화성시민신문 |
▲ 2023 이주이야기 프로젝트 |
ⓒ 화성시민신문 |
▲ 김양우 작가가 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화성시민신문 |
김양우 작가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것, 이를 통해 공동체가 살고 외롭지 않게 살 수 있는 화성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를 기획했다"라며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이주민과 원주민이 서로 잘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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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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