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FA 김재윤, 4년 58억에 삼성 이적 "왕조 일으키는 데 최선"
윤승재 2023. 11. 22. 10:06
삼성 라이온즈가 FA 김재윤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재윤은 4년간 계약금 20억원, 연봉 합계 28억원, 인센티브 합계 10억원 등 최대 총액 58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휘문고 출신인 김재윤은 지난 2015년 KT 위즈의 2차 특별 13순위로 프로에 입문, 프로 통산 481경기에 나서며 44승 33패 17홀드 169세이브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엔 3시즌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달성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클로저로 명성을 쌓았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마운드에서도 승리를 굳건히 지켜줄 최적의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계약을 마친 김재윤은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고 나를 필요로 한다는 진심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윤은 "KBO에 데뷔한 2015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팀이었다. 다시 한번 왕조를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면서 "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항상 봐왔다. 막상 내가 응원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니 흥분되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부임 후 첫 FA 계약에 나선 이종열 단장은 “FA 투수 중 가장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한 김재윤 선수를 영입했다.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었던 불펜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김재윤 선수의 영입으로 뒷문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게 되고 궁극적으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이라는 긍정적 결과를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LG 우승 화보 완판 임박···"29년만의 우승인데 두 권 샀죠" - 일간스포츠
- 지드래곤 “공허함‧스트레스 탓 마약? 난 아냐..더 조심했다” - 일간스포츠
- 비비 “지창욱과 키스신, 혀 열심히 닦았다.. 최대한 도발적으로”(목요일밤) - 일간스포츠
- ‘나는솔로’ 16기, 고소전 또다시…상철 “영숙·영철·변혜진 명예훼손 고소” [왓IS] - 일간스
- ‘그알’ 측 “피프티 편, 어트랙트·더기버스가 취재 도중 마음 바뀐 것” - 일간스포츠
- “뷔는 완벽 타짜, 유승호는 포커페이스”..전소민 빠진 ‘런닝맨’, 게스트로 승부수 [줌인] -
- 급락 엔터주, 하락세 지속되나..현지화로 성장동력 가속화 - 일간스포츠
- 배해선, 모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공식] - 일간스포츠
- [TVis] 이대호 “경기 지면 족발 뼈 날아와…롯데 팬들에 미안” (‘금쪽상담소’) - 일간스포츠
- 박진영 “이혼‧미국사업 실패 후 성경 파헤쳐” (‘만날텐데’)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