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시큰거리는 관절염, 연골 성분 섭취해 관리해 볼까

신소영 헬스조선 기자 2023. 11. 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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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온이 뚝 떨어지면 관절 주위 인대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한다.

관절과 연골 건강을 위해서는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무리하지 않은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특히 소, 돼지, 상어 등의 연골 조직에서 추출한 '뮤코다당단백'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과 연골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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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온이 뚝 떨어지면 관절 주위 인대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한다. 특히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통증이 배가 돼 더욱 고된 계절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60%가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활동량이 감소해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관절이 망가지면 걷고 앉고 눕는 등 기본 동작이 힘들어지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편안한 노년을 위해 관절 건강을 지켜야 하는 이유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관절, 연골 함께 관리 필요해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등 주로 큰 관절에서 나타난다.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장시간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악화하고, 극심한 통증으로 밤에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다. 관절 운동을 할 때 뻑뻑한 마찰음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는 관절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주위 압통이 나타나며 관절 연골 소실과 변성에 의한 증상이다.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이려면 연골이 튼튼해야 하는데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다. 게다가 연골은 두께가 단 3~4㎜로 매우 얇고, 70%가 마모되어도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연골 성분인 '뮤코다당 단백' 섭취 도움

관절과 연골 건강을 위해서는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무리하지 않은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관절 통증이 있다면 실내 자전거와 수영 등 수중 운동이 좋다. 자전거는 체중이 엉덩이에 실려 관절의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수중 운동은 부력을 이용해 움직여 관절의 체중 부하 부담을 줄인다. 운동은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권장된다. 연골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소, 돼지, 상어 등의 연골 조직에서 추출한 '뮤코다당단백'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과 연골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섭취하면 연골에 있는 프로테오글리칸의 수분 흡수를 도와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한다. 게다가 뮤코다당단백에 포함된 '콘드로이친 황산'은 연골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콘드로이친과 매우 유사하게 작용한다. 따라서 노화로 인해 파괴된 연골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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