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주의보… 큰 일교차에 '뇌혈관' 막힐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3. 11. 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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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는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 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약 63만명에 이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이중 뇌경색 환자가 53만명, 뇌출혈 환자가 10만명에 달했는데, 시간 단위로 계산하면 뇌경색은 1분에 한 명, 뇌출혈은 5분에 한 명 꼴로 발생한 셈이다.

또한 온도 차에 따른 뇌경색 위험의 증가 양상은 65세 이상 남성과 기존에 뇌졸중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더 뚜렷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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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는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 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약 63만명에 이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이중 뇌경색 환자가 53만명, 뇌출혈 환자가 10만명에 달했는데, 시간 단위로 계산하면 뇌경색은 1분에 한 명, 뇌출혈은 5분에 한 명 꼴로 발생한 셈이다. 문제는 날이 추울 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기 쉽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심혈관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중국 텐진대 연구팀은 2011~2020년 뇌경색 환자 9000여명을 대상으로 일교차에 따른 뇌경색 발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 차이가 1도 커질 때마다 뇌경색 발병 위험이 약 4%씩 높아졌다. 또한 온도 차에 따른 뇌경색 위험의 증가 양상은 65세 이상 남성과 기존에 뇌졸중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더 뚜렷이 나타났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관리해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려면 약을 꾸준히 복용하거나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병행해야 한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대표적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매일 4주 섭취했을 때,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29.9%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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