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스텐 중요"… 산은 보고서에 CBI 주가 '↑'
핵심 자원 대응능력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산업은행 보고서가 나오면서 텅스텐 광산 사업을 추진 중인 CBI의 주가가 상승했다.
산업은행은 핵심 자원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Global Value Chain) 연구 결과를 통해 텅스텐과 희토류, 이차전지 핵심소재 등의 공급망을 다변화시키고 국내 리스크 관리 체계를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BI 주가는 21일 1907원을 기록했다. 전거래일 대비 10.5% 상승했다.
산업은행은 리포트를 통해 텅스텐은 특수강 원료로 공구와 방산분야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이라며 전기 전도성도 우수해 전자제품, 반도체 분야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텅스텐 수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며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우려할 만한 점으로 지적했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영월에 텅스텐 채굴이 추진되고 있지만 국내 제련시설의 부재, 해외자본 투자 등의 이유로 전량 해외로 수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수요증가와 광물 편재성, 자원 무기화 기조 확산에 따른 공급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에 국내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해 텅스텐의 안정적 공급망이 필요하다고 산업은행측은 리포트를 통해 제시했다.
강원도 영월 텅스텐 이외에 국내 자본이 투입돼 개발되고 있는 텅스텐 광산으로는 울진에 위치한 쌍전광산이 있다. CBI는 광산 개발기업 구보에 투자해 현재 쌍전광산 개발에 착수했다. 쌍전광산은 최근 중국 텅스텐 리스크 대응을 위해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산에서 정광을 추출하는 선광장비 일체를 확보해 설비 구축에 나셨다. 조사를 통해 확인된 쌍전광산의 매장량은 200만t으로 국내 2위 텅스텐 광산이다. 내달부터 상업생산을 위한 시험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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