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드디어 터놓은 이혼·종교·유흥 "왜 얘기하면 안돼?" [엑's 이슈]

오승현 기자 2023. 11. 22.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영이 모든 이야기를 솔직히 밝히며 진솔한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박진영은 방송에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이혼 후의 삶과 유흥에 빠졌던 시절, 그리고 종교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음악보다 열심히 종교를 공부했다는 박진영에 성시경은  "형이 되게 행복하게 행복을 찾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박진영은 "난 6년 간 방송에 나가서 다른 이야기만 했다. 오늘 너랑 한 이 이야기만 못하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진영이 모든 이야기를 솔직히 밝히며 진솔한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박진영이 웹예능 '성시경의 만날텐데'에 출연해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박진영은 "난 30년째 내 안에 무서움이 있다. 콘서트를 한다고 했는데 표가 안 팔리는 게 무섭다"며 솔직한 가수로서의 두려움을 먼저 고백했다.

그는 "지금 내 상황에서 표가 매진이 되든 안 팔리든 내 수입과 삶에는 지장이 없다. 그런데 제일 큰일처럼 느껴진다"며 "안 팔리면 이제 가수를 못 하지 않냐. 손실이 문제가 아니라 공연 기획자가 안나타날거다. 그럼 내 남은 삶은 가수를 못하면 어떻게 살지 싶다"고 인기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이야기했다.

박진영은 "이런 예시가 수두룩하다. 공연 매진하다가 점점 표가 안 팔려서 콘서트 못하는 사람을 30년 간 너무나 많이 봤다. 내가 재산 몇 조가 됐어도 콘서트를 못한다. 그럼 난 죽은 거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진영은 방송에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이혼 후의 삶과 유흥에 빠졌던 시절, 그리고 종교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스라엘에 가서 살기도 했다며 과거를 회상하던 박진영은 "그때 이혼도 했었고 미국 사업도 망했었다. 다시 일어나야 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결혼했을 때도 난 '1%가 비어있는데 이걸 어떻게 메꾸지' 했었다. 싱글일 때, 이혼하고 호텔 펜트 하우스 살며 일주일에 4~5일을 파티를 했다. 이렇게 2년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사람들 다 널부러져 있었다"며 과거를 솔직히 밝혔다.

그때 스스로에게 욕을 했다는 박진영은 "다 사람들 내 방에서 나가라고 하고 다시는 (파티를) 안 했다. 살아야하는데 텅 빈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많은 종교를 파헤치기 시작했다는 박진영은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음악보다 열심히 종교를 공부했다는 박진영에 성시경은  "형이 되게 행복하게 행복을 찾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박진영은 "난 6년 간 방송에 나가서 다른 이야기만 했다. 오늘 너랑 한 이 이야기만 못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왜 못하는지 모르겠다. 왜 (이야기)하면 안 되는지 모르겠다. 나라는 사람을 너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데 제일 중요한 이야기만 빼고 계속 이야기한다"고 토로했다.

성시경은 "그런 소문이 있었다. 형이랑 만나면 둘 중 하나라고 한다. 되게 싫어하든가, 울면서 거듭나든가"라며 박진영의 종교 열정을 가볍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의 마음 속 이야기를 속 시원히 들은 대중들과 시청자들은 "영상이 긴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어요" ,"오늘 대화 너무 진정성 있어요", "열정이 그대로 느껴져 좋다", "그래서 종교를 열렬히 믿게 됐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박진영은 종교 세미나 등의 활동으로 종교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진영은 지난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가 돈 내고 장소를 빌려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인가. 100명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인가"라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