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음성’ 지드래곤, 악플러에 법적 책임 묻는다.. “선처없다”

김지혜 2023. 11.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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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측이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지드래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현재 권지용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권지용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은 혐의를 일절 부인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마약 간이 검사에 이어 모발 정밀 감정, 손발톱 감정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온 터라, 지드래곤의 주장이 점점 신빙성을 더해 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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