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 책·위스키…윤 대통령 받은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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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 부부는 21일(현지시간) 국빈으로 맞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처칠 연설집, 위스키, 무궁화와 반려견 이름을 수 놓은 파시미나 등을 선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처칠의 책 '조류를 막으며'(Stemming the tide) 사본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또한, 찰스 3세의 로열 사이퍼(국왕 이름 약자)와 국빈 방문 날짜 등이 새겨진 맞춤형 크리스털 위스키 디캔터와 텀블러 잔 세트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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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 부부는 21일(현지시간) 국빈으로 맞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처칠 연설집, 위스키, 무궁화와 반려견 이름을 수 놓은 파시미나 등을 선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처칠의 책 '조류를 막으며'(Stemming the tide) 사본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이 책을 포함해 처칠의 저서에는 한국이 등장하는데, 처칠은 "나는 늘 최대한 신속하게 한국 전쟁을 끝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또 스코틀랜드 라프로익 위스키 한 병을 선물했으며, 이 위스키는 2008년 찰스 3세가 라프로익 증류소를 방문했을 때 서명한 통에서 나온 특별 한정판이다.
또한, 찰스 3세의 로열 사이퍼(국왕 이름 약자)와 국빈 방문 날짜 등이 새겨진 맞춤형 크리스털 위스키 디캔터와 텀블러 잔 세트도 전달했다.
커밀라 왕비는 김건희 여사에게 무궁화와 김 여사가 키우는 반려견 이름들을 왕립자수협회 전문가들이 손으로 수 놓은 파시미나를 선물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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