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견학 일부 재개…일반견학은 논의 후 추후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 월북 사태로 중단된 판문점 견학이 넉 달여 만에 일부 재개된다.
21일 통일부는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 중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특별견학을 오는 22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후 월북 미군이 지난 9월 말 미국으로 귀환했고, 유엔사의 특별 견학도 재개된 상황이지만 통일부가 주관하는 한국인 대상 견학에는 판문점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 월북 사태로 중단된 판문점 견학이 넉 달여 만에 일부 재개된다.
21일 통일부는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 중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특별견학을 오는 22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견학(투어) 프로그램 중 미국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사건이 발생하자 유엔군사령부(유엔사)는 판문점 견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월북 미군이 지난 9월 말 미국으로 귀환했고, 유엔사의 특별 견학도 재개된 상황이지만 통일부가 주관하는 한국인 대상 견학에는 판문점을 열어주지 않았다.
통일부는 유엔사와 협의를 거쳐한국 정부가 기획하는 특별견학부터 다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22일 특별견학에는 정책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20명이 참가한다. 통일부는 주 4일, 1일 3회, 1회당 20명 정원으로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일반인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일반견학은 재개 시점이 불투명하다. 통일부는 추가 논의 후 재개 시점을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군 월북 사건 전까지 통일부는 1일 1회 일반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전날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풀 러캐머라 유엔군 사령부(유엔사) 사령관을 만나 판문점 견학 재개를 제안했다. 이에 러캐머라 사령관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선 다가오는데…넉달만의 정개특위서도 '위성정당 방지' 향방 깜깜
- "희망고문 없다"…與, 노후신도시 특별법 연내 처리 드라이브
- 민주당, 공천서 현역 의원 페널티 강화…혁신계 "학살 의도로 의심"
- 이상민 "與 혁신위서 희망 봤다"…인요한 "오면 환영"
- "국민 알 필요 없다"…허영, '유권자 비하' 발언으로 정개특위 위원 사퇴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거주자외화예금 51억 달러↓…원·달러 환율 상승 탓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골반 통증’ 김도영, 천만다행 “호주전 출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