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빈 방문 尹, 버킹엄궁 환영 오찬서 "함께 싸운 혈맹"

송오미 2023. 11. 22. 0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한영 양국 우호 관계의 가장 굳건한 토대는 두 나라가 피를 함께 흘리며 싸운 혈맹"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양국 관계의 든든한 토대는 바로 양국이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라는 데 공감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의 증진을 위해서도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찰스 3세, 양국 관계 든든한 토대 '보편적 가치' 공감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런던 버킹엄궁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한영 양국 우호 관계의 가장 굳건한 토대는 두 나라가 피를 함께 흘리며 싸운 혈맹"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런던 '호스 가즈'(Horse Guards)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 후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환영 오찬에서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장병을 파병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 수호를 위한 영국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국왕 주최 환영 오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 국왕 내외, 왕실 인사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양국 수교 이래 정치,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및 인적 교류를 매개로 양국 간 우정과 연대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최근 찰스 3세 국왕이 런던 한인타운인 뉴몰든 지역을 방문하고 한인 동포사회에 각별한 관심을 둔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양국 관계의 든든한 토대는 바로 양국이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라는 데 공감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의 증진을 위해서도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