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무실점 약속 지킨 김민재 "당연한 일, 공격진 덕에 생각보다는 쉽게 이겼다"

조효종 기자 2023. 11. 22. 0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약속했던 무실점을 지킨 것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재는 "항상 골을 내주지 않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골을 먹고 시작을 하면 어떤 경기든 힘들다. 어떤 팀이 나가든 무실점을 목표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그 목표를 잘 달성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선전(중국)] 조효종 기자= 김민재가 약속했던 무실점을 지킨 것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 한국이 중국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A매치 5연승을 이어갔고, C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뒷문을 지켰다. 연이은 풀타임에 지칠 법도 했지만 그런 기색 없이 중국의 역습을 홀로 저지했다. 종횡무진 활약하며 98%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더불어 8개의 인터셉트, 2번의 슈팅 차단 등을 기록했다.


경기 전 했던 "무실점 경기" 약속도 지켜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재는 "항상 골을 내주지 않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골을 먹고 시작을 하면 어떤 경기든 힘들다. 어떤 팀이 나가든 무실점을 목표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그 목표를 잘 달성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하 김민재 인터뷰 전문.


- 경기 소감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격 선수들이 일찍 골을 넣어줘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쉽게 승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 약속했던 무실점을 달성했다. 어떤 각오로 임했나.


뭐 각오라고 할 게 있을까. 항상 골을 내주지 않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골을 먹고 시작을 하면 어떤 경기든 힘들다. 어떤 팀이 나가든 무실점을 목표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그 목표를 잘 달성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 한국에서 바로 독일로 가는 건가.


한국에 바로 도착해서 바로 간다.


- 5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을 거 같다.


분위기 정말 좋은 것 같고 선수들끼리도 잘 이야기를 하고 어떻게든 잘 맞추려고 한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더 맞추기도 수월한 것 같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