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한 곳 도무지 기억 안 날 때, 손쉽게 찾는 꿀 팁

최지우 기자 2023. 11.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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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위치를 기억하지 못해 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다.

특히 대형 마트나 복합쇼핑몰 등 규모가 큰 주차장을 이용한 경우, 차를 찾는 게 더 어렵다.

자동차 스마트키를 머리에 댄 상태로 신호 버튼을 누르면 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전파공학연구소에 의하면, 자동차 스마트키의 주파수가 신체와 잘 맞는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현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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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마트키를 머리에 댄 상태로 신호 버튼을 누르면 차를 쉽게 찾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차 위치를 기억하지 못해 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다. 특히 대형 마트나 복합쇼핑몰 등 규모가 큰 주차장을 이용한 경우, 차를 찾는 게 더 어렵다. 주차장에서 차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자동차 스마트키를 머리에 댄 상태로 신호 버튼을 누르면 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스마트키를 머리에 대고 누르면 그냥 눌렀을 때보다 더 먼 거리까지 신호가 전달된다. 자동차가 다소 멀리에 있더라도 경적이 울려 위치를 파악하기 쉽다.

스마트키를 누르면 차에서 경적이 울리는 원리는 전자기파에 있다. 신호 버튼을 누르면 전자기파가 발생하고, 전자기파가 차량에 전달되면 소리가 난다. 이때, 스마트키를 그냥 허공에 대고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머리에 댔을 때 신호가 더 멀리까지 퍼진다. 신체가 안테나 역할을 해 전자기파의 수신 거리가 늘어난다.

전파공학연구소에 의하면, 자동차 스마트키의 주파수가 신체와 잘 맞는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현상이 발생한다. 우리 몸은 전기가 흐르는 전도체로, 머리에 스마트키를 맞대고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키의 주파수와 우리 몸이 공진현상을 일으킨다.

공진현상은 진동을 일으키는 어떤 물체의 영향을 받아 다른 물체가 진동을 일으켜 효과가 증폭되는 현상을 말한다. 뇌의 물 분자가 스마트키의 전자기파 영향을 받아 진동을 일으키고, 이 진동이 스마트키의 전자기파를 더 증폭시켜 신호 출력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연구에 의하면, 스마트키를 얼굴에 대면 전파 출력량이 많아져 수신 거리가 약 두 배로 증가했다. 스마트키를 턱에 대고 누르는 것만으로 자동차 수신거리가 60m 증가했다는 국내 실험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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