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추락사' 집단 마약 의혹 모임 참석자 4명 추가 기소

유병돈 2023. 11. 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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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는 3명과 투약 장소 및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1명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내건)는 21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하고 B, C, D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C, D씨는 숨진 E 경장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B씨는 이들에게 투약 장소와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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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는 3명과 투약 장소 및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1명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내건)는 21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하고 B, C, D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27일 오전 5시께 강원경찰청 소속 E 경장이 이 아파트 모임에 참석했다가 추락사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모임 참석자들이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에 따르면 A, C, D씨는 숨진 E 경장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B씨는 이들에게 투약 장소와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용산 마약 모임 이전에도 마약 관련 전과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하고 있다"며 "추가 혐의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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