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남궁민 연기 내공 단단해...믿고 편하게 연기했다” [인터뷰③]
지승훈 2023. 11. 21. 14:40
배우 안은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남궁민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안은진은 ‘유길채’ 역을 맡았다. 유길채는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에서 병자호란을 겪고 한 사내를 연모하게 되면서 주체적으로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안은진은 유길채의 변화와 성장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남궁민은 이장현 역을 맡아 유길채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 관계를 연기했다.
이날 안은진은 “남궁민 선배님은 늘 너무 멋있었다. 촬영하면서 말하는 판단들이 항상 정확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해보자’ 말하셔서 촬영 후에 그 결과물을 보면 왜 그렇게 연기하자고 했는지 깨닫곤 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상대 배우로서 정말 최고였다. 선배님이 연기적으로 내공이 워낙 단단하다 보니 내가 좀 흔들려도 씬은 잘 나올 수 있겠다는 믿음이 컸다. 선배님을 믿고 마음 편하게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은진은 “연말 시상식에서 기회가 된다면 남궁민 선배님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인은 기존 회차보다 1회 연장해 지난 18일 마지막 21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방송은 100분 편성되며 종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드라마는 시청률 4~5%대 시작해 꾸준한 인기를 얻어 마지막 시청률 12.9%를 기록, 큰 사랑을 받았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안은진은 ‘유길채’ 역을 맡았다. 유길채는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에서 병자호란을 겪고 한 사내를 연모하게 되면서 주체적으로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안은진은 유길채의 변화와 성장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남궁민은 이장현 역을 맡아 유길채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 관계를 연기했다.
이날 안은진은 “남궁민 선배님은 늘 너무 멋있었다. 촬영하면서 말하는 판단들이 항상 정확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해보자’ 말하셔서 촬영 후에 그 결과물을 보면 왜 그렇게 연기하자고 했는지 깨닫곤 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상대 배우로서 정말 최고였다. 선배님이 연기적으로 내공이 워낙 단단하다 보니 내가 좀 흔들려도 씬은 잘 나올 수 있겠다는 믿음이 컸다. 선배님을 믿고 마음 편하게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은진은 “연말 시상식에서 기회가 된다면 남궁민 선배님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인은 기존 회차보다 1회 연장해 지난 18일 마지막 21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방송은 100분 편성되며 종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드라마는 시청률 4~5%대 시작해 꾸준한 인기를 얻어 마지막 시청률 12.9%를 기록, 큰 사랑을 받았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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