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손발톱 정밀감정도 ‘마약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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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류 반응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드래곤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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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류 반응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드래곤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밀감정 결과를 문의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결과는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모발과 손발톱을 임의 제출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제가 마약 범죄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나왔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믿고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A씨 진술 외 아무런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무리한 수사라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 아닌가 싶다”면서 “명확한 진술을 가지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대상자가 다른 사람 범죄에 대해서 진술하는데 확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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