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조항’ 삽입→떼돈 눈앞…“뮌헨과 친선전 2회 수익금 가져간다”
김희웅 2023. 11. 21. 11:49
토트넘이 큰돈을 손에 넣을 전망이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 당시 넣은 조항 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뮌헨이 케인의 이적료를 1억 유로(1410억원)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계약서에 명시된 조항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뮌헨은 케인 계약의 일환으로 토트넘과 두 차례 친선 경기에 동의했고, 수익금 전액은 토트넘에 전달된다”고 부연했다. 독일 AZ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에 따르면 뮌헨이 이적료를 맞추기 위해 토트넘과 친선전에 동의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을 영입할 당시 9500만 유로(1340억원)를 썼다. 토트넘은 사실 뮌헨이 제시한 금액보다 더 큰 액수를 바랐는데, 뮌헨이 ‘친선전 조항’을 삽입한 것이다.
아직 두 팀의 친선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2023~24시즌이 끝난 뒤인 내년 여름에 열릴 가능성이 작지 않아 보인다.
케인에게는 특별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유스 시절부터 토트넘에만 19년 몸담은 케인은 지난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 처음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미 오랜 기간 친정에 헌신하고 큰 이적료를 안겼는데, 또 한 번 큰돈을 선물하게 됐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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