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도 반긴 안치홍, 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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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됐다. 워낙 잘 치시는 선배라 (타선에서)시너지가 일어날 것 같다."
2023시즌 KBO리그 홈런왕(31개)이자 한화 이글스 및 야구 국가대표팀 4번 타자 노시환도 안치홍(34)을 크게 반겼다.
지난 시즌 팀 타율(0.241)이 리그 평균에서 크게 밀렸던 한화는 안치홍의 가세로 타선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치홍 가세는 팬들로 하여금 오랜만에 한화의 불꽃 튀는 타선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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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됐다. 워낙 잘 치시는 선배라 (타선에서)시너지가 일어날 것 같다.”
2023시즌 KBO리그 홈런왕(31개)이자 한화 이글스 및 야구 국가대표팀 4번 타자 노시환도 안치홍(34)을 크게 반겼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FA 내야수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4년간 보장 47억원, 옵션 8억원 등 총액 55억원의 계약을 이행한 뒤 이후 2년 계약 건에 대해서는 상호 옵션(한화-안치홍)이 발동된다. 계약 연장 시에는 2년 동안 보장 13억원과 옵션 4억원 등 총액 17억원 계약이 시작된다.
KIA 타이거즈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FA 이적했던 안치홍은 30대 중반 두 번째 FA 자격을 얻고 좋은 조건에 새로운 팀으로 이적했다.
한화 이글스 손혁 단장으로부터 빠르고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던 안치홍은 계약 체결 뒤 "한화 이글스에 오게 돼 기쁘다.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빠르게 계약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내년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도 기쁘다"고 말했다.
2009년 KIA에서 데뷔한 안치홍은 기복이 없었다. 데뷔 시즌과 병역 의무를 이행할 때는 제외하고는 거의 매 시즌 두 자릿수 안타를 뽑았다. 롯데에서 보낸 4시즌 타율 0.292 40홈런 257타점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도 타율 0.292 8홈런 63타점 57득점 출루율 0.374, 장타율 0.400, OPS 0.774를 찍었다. 최근에는 2루수와 1루수를 오가며 내야 멀티 자원 역할도 했다.
지난 시즌 팀 타율(0.241)이 리그 평균에서 크게 밀렸던 한화는 안치홍의 가세로 타선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7년 만에 영입한 외부 FA 채은성(6년 90억)을 통해 선한 베테랑이 팀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 한화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의 구심점 확보와 내야진 약점 보완을 넘어 다이너마이트 타선 구축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노시환이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트리플A에서 위력을 뽐낸 새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도 영입한 상태다. 안치홍을 시작으로 노시환-채은성-페라자로 연결되는 상위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톱타자 또는 중심 타선을 뒷받침할 선수로는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국가대표 문현빈을 비롯해 정은원-이진영-최인호 등이 있다.
아직 테스트를 더 해봐야 하지만, 앞에서나 뒤에서나 상황과 환경에 맞는 타격이 가능한 타자 안치홍을 영입해 타순의 밑그림을 그리기도 수월해졌다. 안치홍 가세는 팬들로 하여금 오랜만에 한화의 불꽃 튀는 타선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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