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싱글 인 서울’ 이동욱 “싱글의 장점? 제약 없는 것… 결혼 생각은 있다”

정진영 2023. 11.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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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이동욱.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욱이 싱글로서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영화 ‘싱글 인 서울’ 개봉을 앞두고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싱글로서의 장점에 대해 “누구의 제약도 받지 않는다는 것.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잘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욱은 “내가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다. 남이 잘 안 먹는 시간에 먹는다”면서 “패턴이 불규칙한 생황에서 누군가 있어서 같이 뭘 먹거나 해야 죄면 나도 불편하고 상대도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 보는 걸 좋아한다면서 “혼자 스포츠 보는 남자 누가 좋아하겠냐. 보고 있으면 열받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어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결혼이 로망도 아니다. 다만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다. 아기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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