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이동욱 “장도연은 순발력 좋고 상식 많아, 토크쇼 때 많이 의지”

'싱글 인 서울' 이동욱.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욱이 과거 토크쇼를 함께 했던 개그우먼 장도연을 칭찬했다.

이동욱은 영화 ‘싱글 인 서울’ 개봉을 앞두고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것과 관련해 “실제 내가 장도연한테 먼저 연락해서 술 한 잔 하자고 했던 그런 일이 많았던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는데 플러팅이라고 하더라. 앞으로는 어디 가서도 입 다물고 있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토크쇼를 할 때 아무래도 도연한테 내가 의지하는 면이 있었다”며 “워낙 순발력이 좋은 개그우먼이고 굉장히 상식이 많다. 아침마다 신문을 읽는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했던 토크쇼는 북토크고 매번 연예인이 게스트로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나오는 게스트한테는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 고민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