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대표로…화재 새 대표엔 김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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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이 지난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실질적인 지주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
메리츠화재 대표를 맡았던 김용범 부회장이 지주 대표로 옮기고 1977년생 후임자가 화재 대표직을 맡는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김용범 대표의 후임으로 김중현 전무를 신임대표로 내정했다.
1977년생인 김 전무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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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이 지난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실질적인 지주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 메리츠화재 대표를 맡았던 김용범 부회장이 지주 대표로 옮기고 1977년생 후임자가 화재 대표직을 맡는다.
21일 메리츠금융그룹은 이같은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주 중심 통합 경영에 따라, 각각 화재와 증권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이 모두 지주로 옮겨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 지휘하기로 했다.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 경영진에 차세대 인재들을 등용하는 한편 이들을 차기 그룹 CEO 후보로 발탁,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안정적 CEO 승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김용범 대표의 후임으로 김중현 전무를 신임대표로 내정했다. 1977년생인 김 전무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했다. 이후 변화혁신TFT파트장, 자동차 보험팀장,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메리츠증권 대표로는 장원재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장이 내정됐다. 서울대 수학과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수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 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리스크관리 상무로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뒤 지난해 12월 메리츠증권 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실질적 통합으로 지주 중심 효율적 자본배분이 가능해졌다"라며 "그룹 전반의 재무적 유연성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메리츠금융그룹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세부 내용.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 김용범 ▶그룹운용부문장 최희문
▶그룹부채부문 김경환(겸 메리츠화재 전략영업총괄) ▶그룹운용부문 김종민(겸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그룹운용부문 여은석(겸 메리츠증권 프로젝트금융사업본부장)
▶그룹부채부문 김정일(겸 메리츠화재 개인영업총괄)
▶그룹부채부문 은상영(겸 메리츠화재 TM사업부문장) ▶그룹운용부문 권동찬(겸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이동진
▶곽종욱 ▶홍태희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김중현
▶영지원실장 선욱
▶자동차보험총괄 이국진 ▶상품전략실장 황두희 ▶GA4본부장 정학수
▶장기U/W팀장 박호경
▶김정일 ▶오종원 ▶이종화
▶김상운 ▶은상영 ▶정학수 ▶함승희
▶김의겸 ▶오인교 ▶전우식 ▶황현수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장원재
▶경영지원실장(CFO) 전계룡
▶정보보호본부장 김근영(겸 메리츠금융지주 IT담당)
▶김 민
▶김용강 ▶배정하 ▶신영민 ▶이동구 ▶이동수 ▶장수원 ▶정인용 ▶조영준
◆메리츠캐피탈
▶이용혁
▶김희정 ▶박상호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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