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매킬로이의 스크린골프 리그(TGL), 2025년으로 출범 미뤄

정대균 2023. 11.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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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골프 리그(이하 TGL) 출범이 2025년으로 늦춰졌다.

TGL리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하는 LIV골픙 맞서기 위해 우즈, 매킬로이, 미국의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가 공동으로 설립한 벤처기업 TMRW가 창설한 리그다.

우즈와 함께 TGL을 주도하고 있는 매킬로이는 "리그가 연기돼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다시 뭉치고 다시 집중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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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돔 붕괴 사고가 지연 이유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오른쪽). AF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골프 리그(이하 TGL) 출범이 2025년으로 늦춰졌다.

TGL리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하는 LIV골픙 맞서기 위해 우즈, 매킬로이, 미국의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가 공동으로 설립한 벤처기업 TMRW가 창설한 리그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은 21일(한국시간) “내년 1월 9일 출범 예정이었던 TGL이 최근 발생한 경기장 돔 지붕 붕괴 사고 때문에 2025년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TGL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참가 선수는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저스틴 토머스(미국), 아담 스콧(호주) 등 24명이다. 한구 선수로는 김주형(21·나이키)이 유일하다.

당초 예정보다 개막이 2년여 늦춰진 것은 지난 16일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겨 공기가 주입되는 소파이 센터 지붕이 내려 앉은 것이 원인이다.

우즈와 함께 TGL을 주도하고 있는 매킬로이는 “리그가 연기돼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다시 뭉치고 다시 집중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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