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美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김채은 PD 2023. 11. 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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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섹터)) 현지시각 11월 20일, 우리 시간으로 11월 21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보고 가시죠. 기술섹터와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상승폭이 가장 크고요. 필수소비재 섹터와 유틸리티 섹터만이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M7)) M7 기업들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2%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요.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4.5% 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됐습니다. 여기에 달러 인덱스가 내린 점도 해외 영업 비중이 높은 기술주들에게는 긍정적인 촉매제가 되었고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전반적인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MS)) 챗 GPT 개발사인 오픈 AI의 CEO 자리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픈AI 공동창업자 브록먼도 함께 합류해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 거라고 밝혔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 직원 700명 중 505명이 올트먼 전 CEO 해고에 반발해 마이크로소프트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2.1% 상승하고 있고요. 다시 한번 연중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텔)) 인텔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잭스리서치는 애널리스트들이 인텔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익 예상을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인텔은 2.3% 상승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알파벳에서 분사한 양자 기술 스타트업 샌드박스AQ와 협업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샌드박스 AQ의 시뮬레이션 능력과 엔비디아의 컴퓨팅 및 퀀텀 플랫폼을 합쳐서 새로운 물질과 화학 분자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 소식에 엔비디아는 2.2% 상승하고 있고요.

((팔로알토)) 팔로알토는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CUDA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로 인해 생물학 및 재료 과학의 배후에 있는 양자 역학을 더 잘 시뮬레이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팔로알토는 4.8%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묶음)) 디트로이트 자동차 3사는 향후 4년 이상 동안 노사 평화를 찾게 됐습니다. UAW는 현지시각 월요일, 포드, 제네럴 모터스, 스텔란티스에서 새로운 노동 계약을 비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약은 2028년 4월까지 유지되며, 25%의 기본임금 인상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1%, 스텔란티스와 GM 각각 2% 오르고 있고요. ((GM)) 이와 별개로 제너럴모터스의 카일 보그 CEO는,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했던 무인 자율주행차 ‘로보택시’의 보행자 추돌 사고에 따른 여파로 사임했습니다. 크루즈 자율주행차는 지난 10월, 미국 4개 지역에서 법적 규제 및 평판 관련된 문제로 모두 운영을 중단한 바 있었고요. 또 GM은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고 후 950개의 모든 로보택시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관련주들의 움직임도 오늘 장에서 눈에 띄었는데요. 지난주 미국의 CPI와 PPI가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든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태양광 관련주들은 자금 조달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요. 금리 인상이 완화되거나 심지어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퍼스트솔라 3%, 선런 2% 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브리스톨마이어)) 다음은 제약주인 브리스톨마이어 관련 소식인데요. 미 FDA는 현재 혈액암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아벡마’에 대한 확대 승인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기존 계획으로는 12월 16일까지, 아벡마를 재발·난치성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대해 확대 승인하는 것이었는데요. 이 기한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한 겁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브리스톨마이어는 오늘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현재는 3.5%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는 제약에 AI를 접목시키는 헬스테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솔루션과 인공지능을 임상에 도입하기로 한건데요. 에비노바라는 명칭의 이 건강기술 사업체는 임상시험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0.5% 하락하고 있고요.

((미디어 묶음주)) 파라마운트는 벨라토르 종합격투기 대회 대부분의 지분을 PFL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PFL는 UFC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생 종합 격투기 대회입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보고서들에 따르면 벨라토르의 가치는 약 5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에 파라마운트는 6% 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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