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성 컴백 NO"…빅스, '4인조 완전체' 거는 기대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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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빅스는 이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최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으로 정식 컴백을 알린 빅스가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신보 소개와 활동 각오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컨티뉴엄'의 의미처럼 이번 앨범이 단순히 오랜 공백을 깬 컴백 의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빅스로 계속 이어나갈 음악 여정에 대한 기대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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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가요계 원조 '콘셉트추얼' 아이돌 그룹 빅스(VIXX)가 4년 여 만에 다시 뭉쳤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빅스는 이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최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으로 정식 컴백을 알린 빅스가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신보 소개와 활동 각오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보 '컨티뉴엄'은 지금까지 이어져온 빅스의 성장 스토리,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빅스의 활동 여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4년 여의 오랜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 빅스로서 다시 무대에서 써내려갈 새 역사에 대한 설렘과 기대 등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앰니지아(Amnesia)'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총 5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음악부터 재킷, 뮤직비디오 등 멤버들의 고민과 노력으로 가득 채워진 만큼 더욱 성숙해진 빅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레오, 켄, 혁의 3인조 빅스로 컴백 활동을 알린 가운데 세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빅스가 그동안 가져온 '콘셉트돌'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하게 가져가는 것. 동시에 데뷔 12년차 내공이 담긴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빅스만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빅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가 '콘셉트돌'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전처럼 어떤 콘셉트를 잡고 무대에서 연기를 하자는 마음은 아니에요. 그보다는 각자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서 콘셉트를 충족시키자는 생각이에요. 뮤지컬스럽고 액팅이 많고 비주얼적인 퍼포먼스 등 우리가 잘 하는 방식대로 표현한다면 가장 빅스다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 같아요." (레오)
즉, '컨티뉴엄'이라는 앨범이 지닌 가치관과 의미 자체가 콘셉트라는 것. 빅스로서 끊임없이 연결된 여정을 담은 '컨티뉴엄'에 집중,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 가능성을 가진 빅스의 여정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고,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수많은 음악들을 듣고 고르며 '컨티뉴엄'을 채우기 위한 작업에 노력을 기울였다. 혁은 "우선 좀 크게 콘셉트 가이드 라인을 잡아 둔 상태에서 곡을 골랐다. 곡이 정해지고 안무를 발전시키면서 점점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쳐 '컨티뉴엄'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끊임없이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연속성'. '컨티뉴엄'의 의미처럼 이번 앨범이 단순히 오랜 공백을 깬 컴백 의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빅스로 계속 이어나갈 음악 여정에 대한 기대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컨티뉴엄'을 그저 단발성 앨범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빅스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행보로 시작하는 의미도 있으니까요. 이번 3인조 빅스 활동뿐 아니라 언젠가 네 명이서 함께하는 모습과 그 과정도 지켜봐 주시길 바라요." (레오)
지금의 빅스를 가장 잘 표현하고 담아낸 '컨티뉴엄'에는 레오, 켄, 혁의 3인 3색 음악을 녹여낸 수록곡으로 의미를 더했다. 빅스로서 함께한 지난 시간들 속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정체성을 찾아온 세 사람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멤버 레오가 작사에 참여한 2번 트랙 '케미컬(Chemical)'은 빅스의 신비하고 무게감 있는 보컬 조화를 통해 다크 섹시한 무드를 표현한 곡. 모든 감각이 서로를 향해 반응하는 본능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개인적으로 끝까지 타이틀로 밀었다가 안 됐어요. 후렴구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저를 자극한 곡이죠. 멜로디가 타이틀감이라 생각했어요." (레오)
3번 트랙 '라일락(LILAC)'은 혁의 자작곡이다. 화려함을 덜어내고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 혁은 "팀의 막내 생활하면서 형들에게 보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막내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라일락'을 탄생시킨 배경을 설명했다.
켄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은 4번 트랙 '새비지(SAVAGE)'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이성도, 논리도 무너져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지만 이런 모습도 제법 괜찮은 본능에 정직한 감정을 담았다. 켄은 "이 노래에 너무 꽂혔고 부르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겠다 생각했다" 밝혔다.
마지막 트랙 '이프 유 컴 투나잇(If You Come Tonight)'은 팬송이다. 레오가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 대한 마음을 더욱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가사에는 멤버들이 별빛들을 아끼는 마음을 소중한 연인을 그리는 감정에 빗대어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고 항상 그리워하겠다는 마음 속 이야기를 담았다.
"빅스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있고 잠시 별빛봉(공식 응원봉)을 장롱 안에 넣어둔 분들은 다시 꺼내 들고 나와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솔직한 저희의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레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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