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재판 중 성범죄…B.A.P 출신 힘찬, '세번째 혐의'와 병합 선고 공판 [엑's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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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의 두 번째 성범죄 혐의와 세 번째 성범죄 혐의의 병합 재판이 오늘(21일) 진행된다.
하지만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 공판 중인 지난해 5월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 받으며 세 번째 성범죄 사건이 더해졌다.
두 번째 성범죄 혐의와 세 번째 성범죄 혐의가 병합되면서 지난 8일 예정이던 힘찬의 두 번째 강체추행혐의 선고는 오늘(21일) 오전 10시 40분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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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의 두 번째 성범죄 혐의와 세 번째 성범죄 혐의의 병합 재판이 오늘(21일) 진행된다.
2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강간, 성폭행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혐의로 기소된 힘찬에 대한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선고 공판이 열린다.
앞서 힘찬은 2018년 경기 남양주의 팬션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 받았다. 이후 지난 2월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상태였다.
공판 중 힘찬은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합의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하고 엄벌을 촉구했다.
지난해에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지인의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의 허리를 잡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는 힘찬의 두 번째 성범죄로, 당시 힘찬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 여성 두 명에게 각각 1천만원을 주고 합의서를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 공판 중인 지난해 5월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 받으며 세 번째 성범죄 사건이 더해졌다.
두 건의 범죄와 별개로 세 번째 성범죄 사건까지 알려졌고, 당시 재판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 공개됐다.
두 번째 성범죄 혐의와 세 번째 성범죄 혐의가 병합되면서 지난 8일 예정이던 힘찬의 두 번째 강체추행혐의 선고는 오늘(21일) 오전 10시 40분으로 연기됐다.
한편 힘찬은 지난 2012년 그룹 B.A.P로 데뷔했다. 2018년 멤버 2명이 탈퇴하고 2019년 나머지 멤버들의 소속사 전속계약이 끝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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