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바이든-시진핑 다시 만날 것…일정은 미정"
정혜정 2023. 11. 21. 06:30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만났던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자간의 후속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이 가까운 시기에 다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그들은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그러나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고 답했다.
커비 조정관은 "지금 정말 중요한 것은 전구(戰區) 사령관 또는 그 아래 급에서 군 당국간 소통 채널을 재개통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가장 즉각적으로 회복하려 하는 소통 채널"이라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0세 선생님에 반한 15세…마크롱 여사가 결혼 10년 미룬 사연 | 중앙일보
- “당신들은 무조건 헤어진다” 이혼할 부부 96% 맞힌 교수 | 중앙일보
- 찬송가 부른 유열, 수척해진 모습에 '깜짝'…폐섬유증 뭐길래 | 중앙일보
- 강남 룸살롱에 총장 불렀다, 대통령 아들 ‘홍어 회식’ 비극 | 중앙일보
- "그렇게 운동해도 살 안 빠져" 매일 40㎞ 달린 '미친 연구'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 중앙일
- [단독] "절제했어야" 감사위원 작심 이임사…"유병호 불쾌해했다" | 중앙일보
- "내일 죽는데 1억 벌래요?"…'죽음학 교수'의 잘 살고 잘 죽는 법 | 중앙일보
- '나홀로 교수'는 없다…자연과학 1위 KAIST, 공학 1위 포스텍 [2023 대학평가] | 중앙일보
- '강남순'이 진짜 물뽕 가려낸다…강남서 난리난 드라마 포스터 | 중앙일보
- '이재명 특보' 경력 쓴 신인이 비명 이겼다…당락 좌우할 '간판'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