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8강’ 한국선수 단 세명만 올랐다

손민호 2023. 11.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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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박정환, 김명훈(왼쪽부터 순서대로)

21, 22일 이틀간 열리는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은 중국 셰얼하오 9단과 4강 티켓을 두고 맞붙고, 한국 2위 박정환 9단은 중국 롄샤오 9단과, 한국 5위 김명훈 9단은 중국 딩하오 8단과 상대한다. 4강의 마지막 한 자리는 중국 선수 구쯔하오 9단 대 쉬자양 9단의 대결로 가려진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2023 삼성화재배 16강전 둘째 날 경기에서 박정환은 1993년생 동갑내기 탄샤오 9단을 시종일관 강수로 몰아붙인 끝에 19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지난 대회 4강에 올랐던 김명훈도 끈질기게 추격한 황윈쑹 9단에게 백 315수 만에 반집승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중국의 셰얼하오는 한웅규 9단을, 롄샤오는 김누리 4단을 각각 꺾고 8강에 올랐다.

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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