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3. 11. 20. 23:53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요즘 날이 추워지면서 난방 기구 사용이 많아졌는데, 화재가 있었네요?
[답변]
네, 새벽에 가정집 전기매트에서 불이 시작돼 빌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건 서울 도림동의 5층짜리 빌라인데요, 새벽 4시 반쯤, 전기매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빌라 주민 12명이 긴급 대피했고, 1명은 계단에서 의식을 잃은 채, 3명은 집 안에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제주에서는 빈 사무실에 켜져 있던 난방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직원들이 사무실을 비운 시각이었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난방 기구는 사람이 없을 때 전원을 꺼둬야 하고, 전기 장판 등은 열선이 접히지 않도록 사용해야 화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여주에서는 25톤 화물차가 굽은 길을 달리다 중심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 충격으로 뒤에 달린 트레일러가 떨어지며 전봇대와 신호등을 들이받았고, 연료 탱크가 바닥에 끌리며 불꽃이 튀어 불도 났는데요.
인근 850여 세대에 전기가 끊겼다 한 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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