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41년 만에 ‘첫 삽’ 외
간추린 뉴스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착공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41년 만에 ‘첫 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떴습니다.
사업 추진 41년 만입니다.
오늘 착공식엔 많은 지역 주민과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오색케이블카는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에서 설악산 끝청까지 3.3㎞ 구간에 설치되는데요.
2025년까지 설치가 마무리되면, 설악산 끝청까지 14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큰데, 환경 단체의 반발도 여전합니다.
불 지르고 SNS 생중계
지난달 10대들이 또래를 집단 폭행한 뒤 폭행 영상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었죠.
그 중 한 명이 이번엔 관공서에 불을 지르고 생중계했습니다.
낙엽 더미에서 흰 연기와 함께 불이 피어오릅니다.
10대들이 구청 건물 앞에서 불을 지른 건데, SNS로 생중계됐습니다.
붙잡힌 6명 중 한 명은 지난달 학교 폭력 영상도 SNS로 공유했습니다.
[이승현/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자기 정보를 막 올리는 게 생활화돼 있거든요. 자신들이 한 행위가 범죄 행위고 이게 피해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한 학습이 되지 않은 것 같아요."]
경찰은 두 사건에 모두 가담한 학생을 법원 소년부에 넘길 계획입니다.
명의 바뀌고 대출까지
나도 모르게 내 차량 명의가 바뀌고 누군가 차량 담보로 대출까지 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남성들이 고성을 지릅니다.
영문도 모른 채 차량 명의가 바뀌자 항의 방문한 겁니다.
보험 갱신도 거절당하고, 차량 담보로 수천만 원이 대출되기도 했는데요.
최근 피해자만 20여 명, 모두 중고차 매매 업자에게 자동차등록증을 넘겼다 이 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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