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100억 벌어" 16기 옥순, '다이아수저' 인증…서장훈 '의심' (엑's 이슈)[종합]

김예나 기자 2023. 11. 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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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오해들에 직접 맞서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최근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출연했다.

16기 옥순은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 만큼 '나는 솔로' 16기 영숙과 불화부터 성형, 학력, 집안 배경 등 여러 의혹과 오해에 휩싸인 화제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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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오해들에 직접 맞서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최근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출연했다. 

16기 옥순은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 만큼 '나는 솔로' 16기 영숙과 불화부터 성형, 학력, 집안 배경 등 여러 의혹과 오해에 휩싸인 화제의 주인공. 지난주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 등장해 직접 해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물어보살'을 찾은 16기 옥순은 "제 주위 분들은 돌싱된 사실을 알지만 부모님 지인들까지 다 알게 됐다. 할머니, 할아버지 만날 때도 '아기 언제 갖냐' 그러면 '아이 안 가질 거다'라고 (이혼 사실을) 숨겼다. 제가 돌싱 된 것도 부모님께 상처드렸는데 방송 출연으로 두 번의 상처를 드린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16기 옥순이 돌싱된지 7년이라 밝히자 서장훈은 "지금이라 그렇다. 지금 너가 핫해서 그렇다. 그러니까 그냥 둬라"고 조언했고, 이수근은 "좋은 사람 만나라고 걱정해주지 않을까?"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현재 예전 인연과 다시 알아가는 중이라 밝힌 16기 옥순은 "16기 광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장훈은 대학교 후배라면서 "엄하게 휘말려서 안 됐더라"면서 '나는 솔로' 16기 애청자다운 과몰입을 드러냈다.

16기 옥순은 "집안이 유복하다던데"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버지가 1980년도에 100억을 버셨다. 제가 늦둥이다. 유복하게 해주시는 거 다 받았다. 고등학생 때도 하루에 용돈을 30만원씩 주셨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너 이거 진짜냐?"라고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서장훈은 "'나는 솔로' 본 사람은 이런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6기 옥순도 "맞아요"라 해맑게 웃으며 '진짜 다이어수저'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형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16기 옥순은 "방송 때 아픈 상태로 갔다. 10kg 정도 빠져있을 때 갔는데 사람들이 양악을 했다느니 턱을 깎았다는 논란이 있더라. 턱은 작았지만 깎은 적 없다"고 성형 의혹에 선을 그었다. 

최근 백화점에서 겪은 억울한 사연도 털어놨다. 16기 옥순은 "사람들이 허세 부린다고 악플이 엄청 달리더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그냥 즐겨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대부분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 지적했다.

16기 옥순은 "저는 재산이 하나도 없는데 부모님이 훌륭해서 그런 건데 저로 인해 논란이나 오해도 많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때 서장훈은 '나는 솔로' 출연으로 얻은 게 많은지, 잃은 게 많은지 물었다. 한참 고민하던 16기 옥순은 "그래도 얻은 것이 많다"고 웃었다. 서장훈은 "그럼 됐다. 얻은 게 51%만 돼도 된 거다. 옛날에 방송 나오기 전에 식당 가거나 카페 가면 누가 알아 봤겠니. 내가 널 어떻게 알아 봤겠니. 그런 관심 싫지 않다면 안 좋은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다독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것도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특별히 사고 치지 않는 한 자연스럽게 소멸된다. 그때 오히려 힘들다. 그때 내 기분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수근은 "그때의 인기를 다시 얻고 싶으면 보살팅에 나와라"고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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