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G20 정상회의서 화상 연설…무슨 말 할까

이휘경 2023. 11.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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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 푸틴 대통령이 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여하고 연설도 계획돼 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지난 9월 뉴델리에서 각각 열린 2차례 G20 정상회의에 불참하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대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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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 푸틴 대통령이 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여하고 연설도 계획돼 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연설 주제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매우 격동적인 현 상황에 관한 것"이라며 "아주 잘 알려졌고 일관적이며 균형적인 러시아의 입장이 설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지난 9월 뉴델리에서 각각 열린 2차례 G20 정상회의에 불참하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대신 보냈다. 지난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는 화상으로 참석하고 실제로 회의장을 찾지는 않았다.

그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어린이 강제 이주 등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 해외여행을 자제해왔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에서는 뉴델리 G20 정상회의 주요 결과를 검토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국제 현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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