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편히 잠드소서"… 육군 제2군단, 6.25 전사자 합동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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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군단은 20일 강원 화천체육관에서 올해 춘천·화천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을 통해 수습된 28위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날 육군 2군단장(중장 박후성) 주관으로 열린 합동 영결식은 최문순 화천군수,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김상형 화천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등 지역 안보·보훈 단체 회원과 부대 장병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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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육군 2군단장(중장 박후성) 주관으로 열린 합동 영결식은 최문순 화천군수,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김상형 화천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등 지역 안보·보훈 단체 회원과 부대 장병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양, 조총 발사, 묵념, 유해 운구·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내성동리 지역은 국군 6사단이 1951년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화천 대성산을 확보한 후 취봉 확보를 위해 중공군 81사단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다.
합동영결식을 치른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 확인절차를 거쳐 현충원 안장하고 신원이 미확인될 경우 확인될 때까지 국방부 유해발굴단 내 임시봉안소인 '국선재'에 보관될 예정이다.
박후성 군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배 전우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고, 지금의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군단 전 장병과 군무원은 선배 전우님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나라를 더 부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국가안보 수호라는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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