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中 랴오닝성 경제무역교류단 면담…"교류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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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 내 28개 기업으로 꾸려진 경제·무역 교류단과 만나 두 지역 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헌 중국정치협상회의 위원 등 랴오닝성 경제·무역 교류단 대표들을 만나 "앞으로 랴오닝성에 있는 많은 기업과 경기도 간 경제협력을 포함해 투자, 문화, 관광, 인적교류 모든 면에서 더 많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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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 내 28개 기업으로 꾸려진 경제·무역 교류단과 만나 두 지역 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헌 중국정치협상회의 위원 등 랴오닝성 경제·무역 교류단 대표들을 만나 "앞으로 랴오닝성에 있는 많은 기업과 경기도 간 경제협력을 포함해 투자, 문화, 관광, 인적교류 모든 면에서 더 많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중국 방문은 굉장히 뜻깊은 일정이었다.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 리러청 성장을 만나고 베이징에서는 허리펑 경제담당부총리와 만나 중앙과 지방 교류의 중요성에 관해 얘기를 나누면서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하겠다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내년에 하오펑 서기를 경기도로 초대했는데 그때 꼭 함께 다시 오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헌 위원은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30명의 랴오닝성의 우수한 기업가와 함께 경기도를 방문하게 됐다. 많은 기업가가 오고 싶어 했지만, 한국기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분들만 선정했다"며 "경기도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과 한국의 무역 투자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교류단은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하고 경기도-랴오닝성 경제무역 세미나에 참가한다.
세미나는 ▲엔데믹 시대의 통상 협력 방안 ▲랴오닝성 기업 소개 ▲이커머스플랫폼 활용 기업 간 거래(B2B) 진출 방안 ▲문화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성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랴오닝성은 지린성, 헤이룽장성과 함께 중국 동북 3성으로 불리는 곳으로 3성 가운데 경제가 가장 발달했다.
경기도는 1993년 10월 랴오닝성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난 10월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랴오닝성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을 설치해 경기도 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중관계 발전과 광역 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랴오닝성의 성도(省都)인 선양에서 두 지역 최초로 관광 협력 교류회를 공동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어 랴오닝성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제·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공동선언에 서명하는 등 광역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 강화 활동을 했다. 이 밖에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한중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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