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AI센터 충남 유치’ 국회서 군불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11.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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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책토론회 개최…“대한민국 국방수도에서 클러스터 조성 앞장”

충남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종민·성일종 의원, 각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게 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한 충남도가 이번엔 ‘국방인공지능(AI)센터’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국방 관련 미래 기술 개발 연구기관을 집적해 국방국가산업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더하고, ‘국방수도’를 완성해 가며 대한민국 미래 강군을 뒷받침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종민·성일종 의원, 각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미래 전장에서의 국방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방 AI 분야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 창설과 관련 분야 클러스터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AI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찰과 공습, 암살까지 모두 AI 체계를 통해 수행되고 있으며, 2018년 미국 국방부가 창설한 합동AI센터도 ‘인공지능으로 국방부를 탈바꿈 시키겠다’는 것을 목표로 국방 AI 기술 개발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2024년까지 국방 AI 컨트롤 타워인 ‘국방AI센터’ 설립을 위해 부단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2027년까지 국방 AI와 로봇 개발, 실증 사업을 할 수 있는 국방국가산단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해 민관군의 긴밀한 국방 AI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충남도가 미래 AI 국방도시로 나아가는데 군 관계자와 전문가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발제는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이 ‘민군 융합의 국방AI센터 설립과 자주국방 실현 방안’을 주제로, 한용섭 국제안보교류협회 회장이 ‘자율무기의 확산과 국제적 규제 동향’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박 이사장은 국방부의 국방AI센터 설립 추진 배경과 필요성, 해외 사례, 조직·인력 구성, 중장기 발전 전략 등을 설명하며 “국방기관과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거점별 민군융합존 설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20일 국회에서 개최한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정책토론회에서 김태흠 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 회장은 자율무기의 개념, 국내외 개발 동향, 자율무기 규제 시 고려사항 등을 소개하며 “민군 융합 자율무기 개념 연구·시험평가 통합 주관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발제에 이은 토론은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철 에스아이에이 이사, 천상필 대전대 교수,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AI석학교수), 김봉제 서울교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 기반의 국방특화클러스터 조성 필요성과 대응 전략 등을 제시했다. 

국방AI센터는 사업 기획, 데이터·플랫폼 구축, 체계 개발 및 신속 적용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 AI 관련 총괄 기관으로, 내년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가 지난 6월 유치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2030년까지 논산시 일원 39만 6000㎡에 2969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 국회서 ‘석탄화력 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찾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김성원 산업통상위 간사, 정점식 법제사법위 간사를 잇따라 만났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현안 연내 해결을 위해 국회로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김 지사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정책토론회를 마친 뒤 국회를 방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정점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났다. 

윤 원내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법은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9기(충남 29기) 가운데 28기(〃 14기)가 폐지되며 74조 4000억 원 가량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도가 민선8기 들어 제정을 중점 추진 중이다. 

현재 이 특별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등과 함께 폐지지역 지원 패키지법으로 지난 6월 19일 발의(장동혁 의원 등 35명 공동발의)돼 산자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상태다. 

김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과 일자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특별한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106만 주민과 5만 화력발전 근로자의 생존권 보호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당론으로 연내 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점식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연내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8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현재는 법사위 상정 대기 중이다. 

개정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기술 표준화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 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및 시장 주도 등을 위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생동물 질병 감시 협력체계 구축 질병관리원와 협약 체결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21일 서면으로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야생동물 질병 확산 예방을 위한 ‘야생동물 질병 감시 및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야생동물 질병 감시 및 관련 시범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야생동물 질병 발생 감시를 위한 야생동물 질병 검사 △야생동물 질병 발생·대응 관련 정보 공유 △공무원 역량 강화 및 도민 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도는 충남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구조한 야생동물의 질병 검사 업무 지원, 시범사업 등 업무협력, 야생동물 질병 관련 상황공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질병관리원은 야생동물 질병 연구진단기관으로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요청하는 야생동물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동물원 보유 동물의 질병 검사 등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또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의심개체 대응을 위한 시범사업 등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AI SOP) 관련 업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충남 전역에서 구조되는 야생동물의 질병 감염 여부를 선제적으로 감시함으로써 질병 확산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야생동물 질병으로 인한 각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개편 방안 논의 워크숍 개최

충남도는 20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2023년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20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개편을 위한 논의를 위해 ‘2023년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영신 지속가능발전공동위원장 등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추진 현황 공유, 발제,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김병완 광주대 교수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개편 방안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 및 중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개편 절차와 방법을 설명했으며, 타 시도의 전략 수립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전략 개편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 추진할 과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내년 위원회의 방향성을 학습했다. 

이영신 공동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위원회가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위원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개편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희망 재기사업 지원 성과발표회

충남도는 20일 천안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 ‘2023 소상공인 희망 재기사업’ 경영개선 사업화 지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20일 천안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 ‘2023 소상공인 희망 재기사업’ 경영개선 사업화 지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희망 재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매출 감소, 저신용자, 특별재난지역 소재 등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110명에게 매장 모델링, 브랜드 개발, 제품개선, 판로지원 등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매출액 증가 등 성공사례 발표 공유 및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재도약 정책 실현을 위해 내년에도 희망 재기사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제2기 충남 우수 청년농부 뽑는다...다음달 15일까지 공모 

포스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15일까지 ‘제2기 충남 우수 청년농부’ 발굴을 위한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도내 청년농업인 중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청년이 농업 창업하기 좋은 충남’을 홍보하고자 추진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고소득(소득 연 1억 원 이상) △새 도전(새로운 기술, 품종 개발, 가공체험 등 성과) △행복(농촌에 살면서 행복한 청년농업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 사례는 시행착오, 성공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로 제작해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선발한 우수 청년농업인에게는 국내 및 국외연수로 작목별 특성에 맞는 국내 선진지 견학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농업인 육성 멘토 활동 및 강사 출강에 대한 지원, 도 농업기술원·농림축산국의 청년농업인 분야 공모 사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제출 서류의 사실 여부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확인한 후 추천하면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우수 청년농부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는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해당 소재지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선발된 제1기 우수 청년농부들은 지난 5월 4일 보령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통해 우수 청년농부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국외 역량 강화, 도정신문 기획보도, 홍보 동영상 제작, 창농교육 시 우수사례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우수한 농업 인재를 발굴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창농하기 좋은 충남을 전국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제1회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KBO 스타 특훈 눈길

지난 18일 홍성군 결성면 만해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홍성’ 김태균 아구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홍성군과 한화 이글스 레전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홍성’ 김태균 아구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참여한 전국 야구 유망주 52명이 KBO 스타 9명이 특훈으로 참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소재 만해 야구장에서 김태균 의원의 선수 시절 등번호에 맞춰 52명을 선발해 진행된 2023 김태균 야구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소년 선수는 물론 KBO 스타들도 시설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행사 전날 쏟아진 폭설로 행사가 열리는 야구장이 눈밭으로 변했으나, 홍성군과 행사관계자들이 눈을 치워 정상적으로 캠프가 진행되었고, 손아섭(NC 다이노스) 허경민(두산 베어스) 강민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태양, 채은성, 정우람(이상 한화) 등 현역 선수와 은퇴한 최준석, 유희관 등 KBO 스타 코치진이 진행한 포지션별 훈련은 52명의 선수들의 배움의 열기로 캠프는 진행되는 동안 열기가 후끈했다. 

이용록 군수의 시구와 김태균 해설위원의 시타로 시작된 야구 시합은 선수단 52명으로 TK팀과 52팀으로 나눠서 진행해 52팀이 7:4로 승리했으며, KBS N 이호근 아나운서와 유희관 선수의 해설로 경기의 묘미를 더해 직관하는 사람들에게 한층 재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홍성군은 김태균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야구의 불모지에서 야구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KBO 스타인 학생들을 위한 정책과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기념사를 통해 “유소년 선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온 KBO리그 스타 선수들의 뒤를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KBO 리그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 하루 동안 캠프가 크게 기량이 발전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현역 선수들과 만난 추억을 돌아가서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내년 예산안 8,410억원... 595억 늘려 ‘역대 최대’

홍성군청사 전경.   쿠키뉴스DB

홍성군은 2024년 본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8,410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 7,815억원보다 595억원(7.6%) 증가한 수치로 국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2023년 국·도비 예산 2,722억원 대비 405억원(14.9%) 증가한 3,127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부족재원 확충을 위한 군의 발빠른 행보로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와 민선8기 군정 주요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동력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정부 및 道 정책과 연계한 재정투자를 위해 세입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이용록 군수는 “불안정한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예산안을 담기 위해 고심했다.”라며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본예산안은 21일부터 열리는 제300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의결된다.

예산군. 내년 예산안 첫 7000억원대 편성 

예산군청 전경.   쿠키뉴스DB

예산군은 725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금년 본예산 대비 302억원(4.36%)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02억원(4.36%)이 증가한 725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5억원(9.26%)이 증가한 417억원이다. 

군은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직성 예산 삭감과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본예산 7000억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분야별 세출예산 내역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내년도 본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1858억원(25.64%)을 편성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자활근로 15억 △생계급여 153억 △장애인 활동 지원 61억 △장애인 연금 지원 29억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87억 △기초연금 767억 △장기요양보험 지원 60억 △지역아동센터 인건비 10억 △아동수당급여 지원 27억 △영유아 보육료 지원 26억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12억 △어르신 봉양수당 지원 5억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보훈 명예수당 33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과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대비 290억원(9.87%)이 늘어난 322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집행과 운용을 통해 재정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예산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오전 9시 20분 도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1일 오전 11시 시민봉사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1일 오전 10시 홍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1일 오전 9시 20분 금산다락원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고3수능생 고등학교 마지막 추억쌓기 명랑운동회에 참석한다. 

김성관 서천군부군수는 21일 오전 9시 30분 농어촌복합체육시설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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