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즈 감사"…뉴진스, 美 빌보드 'K팝 글로벌 아티스트' 수상 [2023 BBMAs]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데뷔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3 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Award)' 부문을 수상했다. 

뉴진스는 단체 인사를 한 뒤 수상에 감사함을 전했다. 먼저 하니는 "이렇게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것 자체가 영광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민지는 "이 상은 저희가 받은 모든 사랑과 응원을 상기시켜주는 상이 될 것이다. 버니즈(팬덤명)를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어도어를 향한 감사함도 빼놓지 않았다. 다니엘은 "저희 회사 어도어 분들과 가족들, 특히 민희진 PD님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혜인은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항상 서로를 배려하고, 영감을 주고, 도와주고, 믿어준다"고 함께 고생한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뉴진스는 수상뿐만 아니라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BBMAs'에 퍼포머로도 나섰다. 이들은 올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했던 '슈퍼 샤이(Super Shy)'와 '오엠지(OMG)' 공연을 선보였다.

뉴진스는 트로피를 거머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외에도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Top Billboard Global(Excl. U.S.) Artist', '톱 글로벌 K-팝송(Top Global K-pop Song)', '톱 K-팝 앨범(Top K-pop Album)' 등 총 4개 부문(톱 글로벌 K-팝 송 복수 노미네이트 포함 총 5개) 수상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K팝 아티스트로 위상을 떨쳤다.

사진='BBMA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