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킬러 맞네” 수능 수학 22번 정답률 8%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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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수학 영역 공통과목 22번 주관식 문항의 정답률이 10%를 밑돌 것이라는 학원가의 분석이 나왔다.
서울에서 수능을 치른 한 고교 3학년 수험생 학부모는 "정답률 8%대라면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높지만, 이번 수능에서 수학 22번은 최상위권을 결정할 킬러 문항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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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역 22번 정답률 8.8% 전망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수학 영역 공통과목 22번 주관식 문항의 정답률이 10%를 밑돌 것이라는 학원가의 분석이 나왔다.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사실상 킬러 문항”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지난 16일 치러진 수능과 앞서 6월·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 4128명의 국어·수학 영역 공통과목을 가채점하고 분석한 결과에서 수학 22번의 정답률이 8.8%로 추산된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학원가에서 한 자릿수 정답률을 나타낸 문항은 초고난도로 평가된다. 학원가는 대체로 정답률 30% 안팎의 문항을 고난도, 50% 안팎의 경우 중난도 수준으로 분류한다. 주관식 고난도 문항의 경우 이른바 ‘찍기’가 어려워 10% 미만의 정답률을 기록할 수 있다.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 발표 전인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 지목된 수학 22번(주관식)의 정답률은 2.6%로 극히 낮았다. 반면 ‘킬러 문항’ 배제 이후 치러진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고난도 문항으로 평가된 수학 21번(주관식) 정답률은 17.0%였다. 수능 수학 22번의 정답률은 6월‧9월 모의평가 초고난도 문항의 중간쯤 된다.
수험생과 학부모 커뮤니티에서 수능 수학 22번은 이미 ‘킬러 문항’으로 불리고 있다. 서울에서 수능을 치른 한 고교 3학년 수험생 학부모는 “정답률 8%대라면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높지만, 이번 수능에서 수학 22번은 최상위권을 결정할 킬러 문항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BS 수학 강사인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사는 지난 16일 수능 2교시 수학 영역 종료 직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단답형(22번) 정답률을 9월 모의평가보다 더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은 이날 “수능 수학 공통과목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하면서도 “9월 모의평가에서 만점자가 2520명으로 집계된 만큼 (수능 수학에서)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제는 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의 수능 수학 영역 분석에서 22번 다음으로 어려운 문항은 14번(객관식)으로 38.1%, 그다음 난도를 보인 20번(주관식)은 40.7%의 정답률을 나타냈다.
국어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 34번 문항(문학) 정답률이 36.4%로 가장 낮은 것으로 추산됐다. 31번(문학)과 10번(독서)의 정답률은 38.1%로 뒤를 이었다. 종로학원은 “국어 영역 문학·독서에서 EBS 연계 지문이 많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정답 찾기가 어려웠을 수 있다”고 봤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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