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89' 노시환, '0.429' 김주원…APBC '베스트 9' 선정

차승윤 2023. 11.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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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961="">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3회초 1사 1,2루에서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김주원(NC 다이노스)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베스트 9에 선정됐다.

노시환과 김주원은 20일 발표된 2023 APBC 포지션별 최우수선수 명단에서 각각 1루수와 유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올해 국가대표 주축으로 떠오른 신성이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곧이어 열린 APBC에서 2경기 연속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yonhap photo-282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최종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5회말 무사 2루에서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노시환은 두 대회 연속 4번 타자로 활약했다. APBC에서 18타수 7안타(타율 0.389) 4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바타 히로시 일본 대표팀 감독은 그를 두고 "일본프로야구(NPB)에서도 톱 클래스"라고 극찬했다. 주전 유격수였던 김주원도 14타수 6안타(타율 0.429) 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절정의 수비력을 드러낸 김주원은 소속팀 NC의 포스트시즌 선전에 힘을 보탠 데 이어 APBC 활약으로 '클래스 업'된 한 해임을 입증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한국과 결승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린 가도와키 마코토가 선정됐고,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역투한 스미다 지히로(이상 일본)는 최우수 투수가 됐다.

'베스트 9'이지만 지명타자 보직까지 총 10명이 선정됐다. 우승팀 일본은 스미다를 포함해 2루수 가도와키 마코토, 3루수 사토 데루아키, 외야수 모리사타 쇼타, 만나미 주세이꺼지 5명을 배출했다.

한국에 패해 3위에 그친 대만에서는 외야수 궈뎬신과 지명타자 전제셴, 호주에선 포수 알렉스 홀이 명단에 포함됐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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