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공장서 빈대 출몰"...직원 불만 '폭주'

홍성진 2023. 11. 20.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주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빈대가 출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 직원들은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얼마 전부터 빈대가 들끓기 시작했다"면서 "경영진의 어설픈 방역 조치 때문에 직원들이 병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직원들은 경영진의 늦장 대응을 지적하며 "공장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고 보고했지만 사측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인권이 무시당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미국 뉴욕주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빈대가 출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 직원들은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얼마 전부터 빈대가 들끓기 시작했다"면서 "경영진의 어설픈 방역 조치 때문에 직원들이 병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기가팩토리 공장 직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직원들은 경영진의 늦장 대응을 지적하며 "공장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고 보고했지만 사측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인권이 무시당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빈대를 없애기 위한 임시 조치로 스태리 팹(Steri-Fab)이라는 살충제를 공장에 분사했지만 직원들의 건강이 오히려 악화됐다며 병가나 유급 휴가를 통해 출근을 거부하는 직원들까지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직원은 "방역 조치 이후 몇몇 동료들의 눈이 뜨거워지고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면서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직원은 "나를 포함한 다른 직원들도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시달렸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는 해당 보도에 대해 테슬라가 아직 공식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뉴욕포스트)
홍성진외신캐스터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