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킬러문항이다…수능 수학 22번 수험생 91% 오답, 정답률 한자릿수

박상우 2023. 11. 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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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된 수학영역 공통과목 22번 문항의 정답률이 8.8%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올해 6월·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4128명의 국어·수학영역 공통과목 가채점 결과를 추적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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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6월·9월 모평 및 수능 응시한 수험생 4128명 가채점 결과 추적 분석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이지만…최상위권 변별 위한 문제 더 어렵게 출제한 듯"
"국어, 문학·독서파트서 EBS 연계지문 많았지만…수험생 정답 찾기 어려웠을 수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2번 문항ⓒ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지난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된 수학영역 공통과목 22번 문항의 정답률이 8.8%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올해 6월·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4128명의 국어·수학영역 공통과목 가채점 결과를 추적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우선 수학영역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22번(주관식)이었는데, 수험생의 8.8%만 정답을 쓴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그 다음으로 어려운 14번(객관식)은 정답률이 38.1%, 20번(주관식)은 40.7%로 모두 40% 안팎까지 정답률이 올라갔다.

통상 학원가에서는 정답률이 30% 안팎이면 고난도, 50% 안팎까지는 중난도 문항으로 본다. 이른바 '찍기'가 어려운 주관식 초고난도 문항은 정답률이 10%를 밑도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실제로 올해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공통과목 22번(주관식) 정답률이 2.6%로 상당히 낮았고, 21번(주관식) 역시 정답률이 12.9%로 매우 어려운 편에 속했다.

실제로 EBS 수학 강사인 인천 하늘고 심주석 교사는 올해 수능 수학영역 종료 직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출제위원단이) 단답형(22번) 정답률을 9월 모의평가보다 더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어영역의 경우 공통과목 34번 문항(문학파트)의 정답률이 36.4%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고, 31번(문학)과 10번(독서)의 정답률이 38.1%인 것으로 분석됐다.

난도가 높다고 평가됐던 9월 모의평가 당시 정답률 하위 문항 3개가 33.4~40.1%의 정답률을 나타낸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종로학원은 "수학 공통과목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9월 모평에서 만점자가 2520명 나온 만큼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제는 더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어영역은 문학·독서파트에서 EBS 연계 지문이 많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정답 찾기가 어려웠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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