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Live] 오현규 "중국 거친 축구? 더 거친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단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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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중국전을 앞두고 거친 몸싸움을 잘 버텨낼 준비가 돼있다고 자신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한국과 중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갖는다.
한국 팬들의 배웅과 중국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선전에 도착했고, 실내 훈련을 통해 몸을 풀면서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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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선전(중국)] 조효종 기자= 셀틱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중국전을 앞두고 거친 몸싸움을 잘 버텨낼 준비가 돼있다고 자신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한국과 중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갖는다. 1차전에서 한국은 싱가포르를 5-0으로 대파했고, 중국은 태국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첫 아시아 원정 경기를 치르는 클린스만호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이동했다. 한국 팬들의 배웅과 중국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선전에 도착했고, 실내 훈련을 통해 몸을 풀면서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나섰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첫 훈련에 앞서 오현규가 취재진 앞에 섰다. 오현규와 대표팀 스트라이커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조규성과 황의조는 직전 경기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나란히 골망을 흔들었다. 아직 A매치 데뷔골이 없는 오현규는 데뷔골에 대한 갈증을 표현했다. "기회를 받을 때마다 항상 골을 넣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전날 밤에도 상상한다. 하루빨리 데뷔골을 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상대적으로 출전 시간이 적은 편이지만, 아직 A매치 득점이 없는 이유를 출전 시간 부족으로 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출전 시간이) 짧으면 짧다고 생각할 수 있고, 길면 길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선발로 뛰든 교체로 뛰든 공격수로서 골을 넣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 변명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경기를 앞두고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대한 우려가 많다. 그러나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 직접 치열하게 경합할 오현규는 두려움 없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만만치 않게 거칠은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쌓은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다.
오현규는 "스코틀랜드가 더 거칠다고 생각한다. 거친 것에 대해서는 항상 대비가 돼있다. 내게 강하게 하면, 더 강하게 맞설 준비돼있다. 유연하게 잘 대처할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어떤 환경에서든 항상 100% 이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 그래야 경기에 투입됐을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150%를 해낸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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