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하 "프러포즈, 구청에서 했다"…양세찬 "돈 벌려고"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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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의 구청 프러포즈가 비난받았다.
하하는 "케이크를 먹는데 갑자기 앞니가 깨지는 거다. 근데 반지다"라고 식상한 고전 프러포즈를 제안했고, 송지효는 웃픈 미소를 지었다.
지석진은 하하에게 프러포즈를 했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카메라 있는 곳에서 하지 않았냐. 형수님한테 너무했다. 또 돈 벌려고"라며 보여주기식 프러포즈를 한 하하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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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하하의 구청 프러포즈가 비난받았다.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싱가포르 여행 특집'으로 프로게이머 홍진호, 배우 신예은이 여행에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물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프러포즈에 관해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전 진짜 솔직히 프러포즈를 동물원에서 받고 싶었다. 근데 '런닝맨'에서 너무 많이 가서 꿈이 깨졌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원하는 프러포즈가 있냐는 물음에도, 송지효는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라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이 트렁크에 풍선 프러포즈, 공연장 프러포즈, 전광판 프러포즈 등을 제안했으나, 송지효는 질린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케이크를 먹는데 갑자기 앞니가 깨지는 거다. 근데 반지다"라고 식상한 고전 프러포즈를 제안했고, 송지효는 웃픈 미소를 지었다.
지석진은 하하에게 프러포즈를 했냐고 질문했다. 하하는 "구청 가서 했다. 혼인신고 할 때 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카메라 있는 곳에서 하지 않았냐. 형수님한테 너무했다. 또 돈 벌려고"라며 보여주기식 프러포즈를 한 하하를 비난했다.
하하는 "어차피 프러포즈는 다 퍼포먼스 아니냐"라며 호통을 쳐 폭소케 했고, 유재석은 "그때는 모든 게 콘텐츠여서 맨날 카메라 가지고 다녔다"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유재석은 "난 했다. 난 담백하게 했다. 무릎 살짝 꿇고 했다"라며 나경은에 프러포즈를 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후 유재석은 "예은이는 슬쩍 물었더니 진짜 남자친구가 없는 거 같더라"라며 신예은이 남자친구가 없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신예은은 "근데 저 되게 있게 생기지 않았냐. 근데 없다"라며 수긍했다.
또한 신예은은 '사슴상' 외모가 이상형임을 밝혔다. 이에 지석진이 "사슴이면 김국진 형 아니냐. 그 형 사슴이라는 이야기 굉장히 많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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