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상금 26억' 포커플레이어 홍진호 디스 "예전에는 노름꾼"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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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포커플레이어 홍진호의 상금 금액이 26억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싱가포르 여행 특집'으로 프로게이머 홍진호, 배우 신예은이 여행에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싱가포르행 비행기 안 홍진호의 모습을 전했다.
더불어 홍진호는 프로게이머에서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동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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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프로 포커플레이어 홍진호의 상금 금액이 26억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싱가포르 여행 특집'으로 프로게이머 홍진호, 배우 신예은이 여행에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싱가포르행 비행기 안 홍진호의 모습을 전했다. 유재석은 "진호, 하하, 나 셋이 잤다. 자기는 비행기에서 잘 못 잔다더라"라며 그의 말과 반대로 홍진호가 제일 잘 잤다고 목격담을 이야기했다.
홍진호는 "진짜 잘 못 자는데 신기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유재석은 "착륙할 때 의자를 90도로 세우지 않냐. 세워서도 자더라"라며 홍진호가 '꿀잠'을 잤다고 했다. 하하 또한 "송이보다 많이 자는 애를 처음 봤다. 걔가 12시간 자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홍진호는 프로게이머에서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동 중임을 밝혔다. 김종국은 "우리 어릴 때는 '노름꾼'이었지만 이제는 직업이 됐다"라며 돌직구를 던져 홍진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 유재석은 홍진호의 총상금 금액이 26억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홍진호는 "세금도 낸다"라고 답했다.
신예은이 비행기에서 K리그 울산 현대 축구 선수단과 감독 홍명보를 봤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신예은은 K리그 팬으로 알려진 바 있다.
신예은은 "저 잠도 못 잤다"라며 떨려서 이야기도 못 나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기엔 저희 팀이 제주"라며 제주유나이티드FC 팬임을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제주유나이티드FC가) 밑으로 내려갔냐"라며 순위 하락을 언급했다. 신예은은 "아니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라며 김종국의 말에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예은은 최근 화제를 모은 슬릭백 챌린지를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해보겠다며 직접 선보였다. 홍진호도 슬릭백 챌린지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유재석은 "진호도 제기 잘 차더라"라며 돌직구를 던져 폭소케 했다.
또한 '싱가포르 여행 특집'의 1부는 '우승이 하고 싶으신가?' 레이스가 진행, 초호화 상품이 걸려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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