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경기력' T1, 2세트까지 완승... 우승까지 '매치 포인트' [롤드컵]

임재형 기자 2023. 11. 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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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순식간에 우승을 위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T1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WBG와의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T1은 레드 진영에서 깔끔한 밴픽에 더해 상체를 중심으로 한 묵직한 운영에 힘입어 기세를 끌어 올렸다.

최우제의 그웬 '트리플 킬'을 앞세워 적진으로 진입한 T1은 넥서스도 파괴하고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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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임재형 기자) T1이 순식간에 우승을 위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T1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WBG와의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T1은 레드 진영에서 깔끔한 밴픽에 더해 상체를 중심으로 한 묵직한 운영에 힘입어 기세를 끌어 올렸다. 레드팀 4, 5픽으로 등장한 '오너' 문현준의 녹턴과 '제우스' 최우제의 그웬은 WBG의 탑-정글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청사진이 찢어진 WBG는 패퇴해 반격을 도모했다.

T1은 지독하게 '더샤이' 강승록의 아트록스를 공략하면서 운영 속도를 끌어올렸다. 잘 성장한 '제우스' 최우제의 그웬은 절대 죽지않는 방어 능력에 더해 엄청난 화력을 뽐내면서 WBG의 '저승사자'가 됐다. T1은 '내셔 남작 버프'까지 가볍게 확보하면서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29분 탑 라인으로 향한 T1은 불도저처럼 진격했다. 최우제의 그웬 '트리플 킬'을 앞세워 적진으로 진입한 T1은 넥서스도 파괴하고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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