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경기도의원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도내 과학고 증설 필수” 주장

유진상 2023. 11. 19.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힘 평택5)이 지난 1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과학고' 증설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학생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의견 피력
경기도 학생수 전국 최다 불구 '경기북과학고' 유일
이학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힘 평택5)이 지난 1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과학고' 증설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학생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전국 시도 과학고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2개교, 인천 2개교, 부산 2개교, 경북 2개교, 경남 2개교 등이다.

이 의원은 "2024년 전국 시도 과학고 입시 경쟁률이 일반전형기준 전국평균 3.83대 1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10.38로 전국 어디에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지역은 없다"라며 "또 최근 6년간 과학고 입시 경쟁률에서는 최소 8.5대 1의 경쟁률이 말도 안 되는 수치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 2022년 기준 초,중,고등학생 학생 수 추계결과 세종특별자치시는 학생수가 6만명 정도에 과학고가 1개교 설립돼 있으나 그에 비해 경기도 학생수는 25배에 육박하는 150만 명인데도 고작 과학고가 1개교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도교육청의 움직임이 없으면 안 된다"라며 "앞으로 경기교육이 바로 서고 학생들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과학고 증설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에 대한 과제들을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하고 사회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는 세계와 경쟁하는 인재양성으로써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대학민국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인재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과학고 설립'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