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국립대 최초 ‘하노버 국제농기계 박람회’ 기술 출품

전희진 2023. 11. 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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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국립대 최초로 농업 기계·장비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국제 농기계 전문 박람회(아그리테크니카 하노버)'에 기술을 출품했다.

19일 충남대에 따르면 지난 12~18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올해 박람회에 김용주 충남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가 '110kW 수소 트랙터 핵심부품'을 출품했다.

아그리 테크니카는 1985년 프랑프푸르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마다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농업 기계·장비 분야 국제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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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테니카 하노버에 참여한 김용주 교수 연구팀. 충남대 제공


충남대가 국립대 최초로 농업 기계·장비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국제 농기계 전문 박람회(아그리테크니카 하노버)’에 기술을 출품했다.

19일 충남대에 따르면 지난 12~18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올해 박람회에 김용주 충남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가 ‘110kW 수소 트랙터 핵심부품’을 출품했다.

김 교수는 수소 트랙터의 에너지원으로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수소연료전지, 트랙터의 수동변속기를 대체하는 모터 기반 e-파워트레인, 수소 트랙터를 제어하고 자동 조향 등 편의 성능을 구현하는 최첨단 조작장치를 출품했다.

김 교수는 “향후 트랙터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전기 구동, 나아가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장착한 트랙터로 전환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기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그리 테크니카는 1985년 프랑프푸르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마다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농업 기계·장비 분야 국제 전시회다. 농업 기술 선도 전시회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첨단 솔루션 및 신기술 전시 등이 열린다.

올해는 2750여개의 기업과 40만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300개 이상의 국제 이벤트가 진행됐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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