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배병준 햄스트링 부상...4주 가량 공백 불가피 [IS 안양]

이은경 2023. 11. 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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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    사진=KBL 

안양 정관장의 배병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4주간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은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팀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배병준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배병준은 지난 시즌 정관장이 통합 우승을 차지할 때 식스맨으로 뛰었고, 문성곤과 오세근 등 주전이 다수 FA 계약으로 인해 빠져나간 올시즌에는 주전급으로 활약해왔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소리가 들렸다고 해서 검사를 받았더니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4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KCC전에서는 정효근이 선발 멤버로 출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배병준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정효근이 해줘야 할 몫이 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도 외국 선수를 막을 수 있는 힘과 사이즈를 가진 선수가 정효근이다.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18일 기준 시즌 7승 4패로 리그 단독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양=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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