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망 사흘만에 복구…"먹통 원인은 네트워크 장애"

이수민, 김하나 2023. 11. 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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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행정 전산망에 이상이 생긴 지 사흘째인 19일 정부가 네트워크 장비를 문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장비 교체 후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꾸린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24는 지난 18일 오전 9시 재개 이후 현재까지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 주민등록발급 등 24만여 건의 민원도 정상적으로 처리됐다.

같은 날 오전 3시부터 각 지자체가 현장 점검을 벌인 자치단체 공무원 행정 전산망 ‘새올’ 시스템도 점검 결과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이번 장애의 원인은 새올 인증 시스템에 연결된 네트워크 장애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오전 ‘새올’에 접속하는 GPKI 인증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해당 시스템 서버를 모두 점검 분석한 결과, 인증시스템 일부인 네트워크 장비 ‘L4 스위치’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전날 오전 해당 장비를 교체하고 안정화 작업 등을 거친 뒤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대전 국가정보자원 관리원에서 열린 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방행정정보통신망 및 네트워크 서비스 구간별 정밀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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