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피자 왜 작아졌나 했더니…'빼먹기 수법' 폭로 영상 공개 '경악'

김은하 2023. 11. 19.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문한 피자가 평소보다 작았던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의 한 피자 요리사가 피자판 '배달 치킨 빼먹기' 수법을 공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피자 전문가이자 틱톡커인 제이 라이언이 배달 피자 중 일부 조각을 가로채는 방법을 폭로한 영상을 다뤘다.

평소 피자를 조리하는 다양한 영상을 올려온 그는 이 영상에서 요리사들이 어떻게 들키지 않고 고객들의 피자에서 조각을 훔치는지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자 전문가, 배달 치킨 빼먹기 수법 공개
가운데 자른뒤 남은 반쪽 합쳐서 작은 피자 만들어

주문한 피자가 평소보다 작았던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의 한 피자 요리사가 피자판 '배달 치킨 빼먹기' 수법을 공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피자 전문가이자 틱톡커인 제이 라이언이 배달 피자 중 일부 조각을 가로채는 방법을 폭로한 영상을 다뤘다.

평소 피자를 조리하는 다양한 영상을 올려온 그는 이 영상에서 요리사들이 어떻게 들키지 않고 고객들의 피자에서 조각을 훔치는지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제이 라이언은 오븐에서 꺼낸 피자를 내려놨다. 평소와 다름없는 사이즈의 피자다. 이후 그는 피자 가운데를 자른 뒤 가운데 부분을 남기고 남은 반쪽을 합쳐 배달 용기에 담았다. 얼른 봐서는 가운데 일부가 잘려 나갔는지 알 수 없다.

라이언은 훔친 조각을 들고 '저녁 식사'라고 말하며 영상을 끝냈다.

폭로 영상은 수백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제는 자르지 말라고 주문할 거야' '이건 도둑질' '내가 피자를 두 판이나 먹을 수 있던 이유'라고 반응했다.

제이 라이언이 공개한 피자 빼먹기 영상[사진출처=틱톡]

앞서 배달음식을 시켰는데 내용물이 줄어 있었다는 식의 '배달음식 빼먹기' 피해 사례는 한국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2021년에는 배달원이 배달 중인 피자 상자를 열더니 내용물을 집어 먹고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포장해 배달 간 모습이 엘리베이터 CCTV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사진출처=제이 라이언 틱톡]

당시 배달앱 업체들은 약관을 이유로 책임이 없다고 발뺌했었는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갑질' 약관에 제동을 걸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기준 90%에 달하는 시장을 점유한 이들 주요 배달앱의 약관 조항이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이라고 판단했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에 배달비가 포함되는 만큼, 단순 음식뿐 아니라 음식의 배달까지 계약의 내용에 포함된다고 봤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