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시장 “밀양이 명실상부한 요가와 힐링의 명소”
경남 밀양시가 주최하고 나무요가(대표 손선영)가 주관한 ‘2023 제6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가 18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5종목 30팀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요가, 삶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1인전, 2-4인전, 5인이상전, 외국인전, 실버단체전에 총 41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심사위원들이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참가팀 30팀을 선발했다.
본선 대회는 당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된 시청자 문자투표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종목별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팀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평균연령 65세 이상 실버단체팀이 참가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향하는 요가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가운데 대상은 △1인전 ‘이태한’ △2-4인전 ‘아나하타’팀 △5인이상전 ‘앞으로 요가티처’팀 △외국인전 ‘손효천’ △실버단체전 ‘좋은 인연’팀이 차지해 뛰어난 기량으로 향상된 대회 수준과 요가 본질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장시간 진행된 대회지만 선수들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동작들에 관객석을 채운 300여 관람객은 탄성을 자아냈으며,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댄싱톡과 춤명상이 더해져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박일호 시장은 “전국에서 찾아오신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과 많은 요가 가족들이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대한민국 최고 요가대회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밀양이 명실상부한 요가와 힐링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요가인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 개장기념 초·중·고 야구대회 성황리에 개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2024년 상반기 본격 개장에 앞서 테마파크 내 밀양스포츠파크에서 야구대회가 시작됐다.
밀양시는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협회장 박준희)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스포츠파크 야구장 개장기념 야구대회가 18일 밀양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3 밀양아리랑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와 2023 밀양시장기 전국 우수 중·고교 야구대회로 총 49팀 1225여명이 참가했다.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19일까지, 전국 우수 중·고교 야구대회는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전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한 이대호 선수를 비롯한 롯데자이언츠 소속 유명 선수들의 팬사인회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일호 시장은 “이곳 밀양스포츠파크가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 꿈나무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한 것 같다”라며 “복합테마단지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요가컬처타운, 농촌테마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전국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밀양시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3회 밀양시장배 태권도대회 개최
밀양시태권도협회(회장 안기환)는 지난 18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제13회 밀양시장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50여명의 초·중·고 태권도 꿈나무들이 참가했으며, 겨루기와 품새 등 2종목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절도 있는 품새와 현란하고 화려한 겨루기 등을 선보였으며, 많은 학부모들이 그 광경에 매료돼 결과에 상관없이 많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꿈나무 선수에게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관내 태권도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34회 밀양시축구협회장배 종별축구대회 개최
밀양시축구협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밀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34회 밀양시축구협회장배 종별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청년부 4팀과 장년부 7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년부는 2게임씩 경기해 승리가 많은 팀이 결승으로 올라갔으며, 장년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클럽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선발들은 한 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움직였으며, 벤치에서는 선발들이 더 용기를 내서 잘할 수 있도록 열렬히 응원했다. 골이 들어갔을 때는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교동 주민자치회 선진지 벤치마킹 실시
밀양시 교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달우)는 위원 20여명이 18일 주민자치 우수자원 벤치마킹을 위해 전남 여수시 일원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전남 여수시의 이순신대교, 이순신광장, 돌산공원을 방문하고, 여수 딸기모찌와 같은 유명 먹거리를 탐방하는 등 고유자원을 활용한 관광 아이템 개발에 대해 견학했다.
공용경 교동장은 “주민자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동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북면민이 만들어가는 가을 음악회 개최
밀양시 부북면(면장 주현정)은 18일 복두레한마당에서 부북면민이 만들어가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풍물, 줌바댄스, 요가, 브레인스포츠 발표회를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어 부북면 소재 제이드예술단(김옥 아트센터)의 성악과 통기타 연주, 그리고 부북면민들의 바이올린 앙상블과 합창으로 주민들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과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서예 가훈써주기, 제과·제빵 수강생들이 만든 과자집, 서각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지역 농산물 판매 홍보, 어묵탕, 팝콘 등 먹거리 나눔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현정 부북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음악회에 함께 해주시고 열정적으로 공연해주신 분들과 함께 즐겨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웃들과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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