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하준에 "유이와 술 마시지 마" 경고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과 하준이 신경전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6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강태호(하준)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은 술에 취해 강태호에게 전화했고, 강태호는 이효심이 잠들자 가게로 데리러 갔다. 강태호는 강태민에게 연락해 이효심의 집 주소를 아는지 물었고, 강태민은 곧바로 이효심에게 달려갔다.

강태민은 "너는 담당 트레이너와 매번 누구 하나 쓰러질 때까지 술을 마시니?"라며 쏘아붙였고, 강태호는 "오늘은 저랑 안 마셨는데요"라며 억울해했다.

강태민은 "그럼 너랑 지금 왜 있는 건데?"라며 발끈했고, 강태호는 "연락이 와서요"라며 털어놨다. 강태민은 "일단 알았고. 다음에 이야기하자"라며 돌아섰다. 강태민은 이효심을 집에 데려다줬다.

이후 강태민은 "데려다주지 않아도 되니까 그 여자 술 취하게만 하지 마"라며 경고했고, 강태호는 "같이 술 안 마셨다고 말씀드렸는데요"라며 못박았다.

강태민은 "그럼 앞으로는 같이 술 마시지 마"라며 당부했고, 강태호는 "제 트레이너예요. 운동하다 보면 친해질 수도 있고 같이 술 한잔할 수도 있죠"라며 의아해했다.

강태민은 "내 트레이너였어. 너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나라고 그동안 사연이 없었을까? 말을 안 했을 뿐 스토리는 너보다 더 많아. 이런 일로 서로 얼굴 붉히지 말자. 들어가라"라며 독설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